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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선정
- 작성자
- 한수진
- 조회
- 3800
- 작성일
- 2009.06.12
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선정
- ‘그린에너지시스템인재양성센터’ -
6월 11일, 교육과학기술부 발표, “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”에 선정되었다. 이번에 선정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방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. 총 47개 대학(49센터)이 신청하여 19개 대학(20센터)이 우수 센터로 선정되었다.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매년 50억원 내외씩 2013년까지 최대 5년간 총 5천억원을 지원받아 해당 지역의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활동에 투자하게 된다.
우리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그린에너지산업이 미래의 선도산업이 될 것임을 예측,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관련 분야의 연구에 집중했을 뿐만 아니라 워크샵/포럼/기술강좌 개최 등 그린에너지 관련 산업화 방안을 준비해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다.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볼 때 그린에너지산업을 육성할 경우 폭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, 태양광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지역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.
향후 “그린에너지시스템인재양성센터(이하 본 센터)”에서는 대경권 선도산업인 그린에너지산업과 세부 프로젝트인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분야를 주축으로, 관련 부품소재, 기기․장비시스템, 활용․최적화 분야를 포괄하는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. 대경권에서 그린에너지분야의 산업화는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 및 풍부한 그린에너지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, 반도체, 디스플레이, 나노신소재 등 그린에너지 산업화 관련 기업체군이 풍부하고, 태양광,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기업 587개사(17%) 입지 및 신규투자가 활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.
본 센터는 ‘선도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구축’, ‘기업기반의 창의적 교육 및 연구시스템 구축’, ‘선도산업 산·학·연·관 융합체제 구축’의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여 그린에너지 발전시스템 구축, 그린캠퍼스 구현 및 그린에너지 체험관 운영,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산업체 인턴교육 실시, 그린에너지연구소 설치 및 그린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 기업을 위한 자문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세부계획을 갖고 있으며,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기업과 연계되어 운영 될 예정이다.
5년 후에 그린에너지산업분야에서 대경권의 신규고용창출 규모는 기능인력을 포함하여 10,000명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, 본 센터의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규모 20% 정도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그린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공급할 계획이다.
본 사업의 실행으로 지역 그린에너지 관련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으며, 부품소재의 응용 및 산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 및 그린에너지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